기본적인 미디어 공유부터, 다양한 독립형 서버까지..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시놀로지 나스의 설치부터 기본 세팅까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버전은 대표적인 시놀로지사의 DS918+, DSM 6.2.3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다양한 웹 플랫폼을 이용한 멀티 사이트 개설 및 관리를 기준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초기 설치 방법
우선 나스 제품을 동일한 내부 IP 대역대에 랜선을 이용해 설치해 줍니다. 보통은 ISP사에서 제공되는 공인IP에, 허브나 추가 공유기를 연결해서 여러 기기에 분배해 사용하실 텐데요, 시놀로지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시면, 해당사의 제품과 호환이 되는 공유기 목록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호환이 되지 않는 공유기를 사용하셔도 무방하겠지만, 추후 다룰 라우터 구성시 조금 번거로운 부분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www.synology.com/ko-kr/compatibility?search_by=category&category=routers&p=1
호환성 목록 | Synology Inc.
DSM 6.2 및 SRM 1.2부터 프린터, 클라우드 프린터, DAC/스피커, Wi-Fi 동글, DTV 동글, 3G/4G/LTE 동글 및 Bluetooth 동글을 포함한 USB 장치 드라이버가 더 이상 업데이트되지 않습니다. DSM 6.2부터 프린터, 클라
www.synology.com
설치가 완료되셨다면, 이제 동일한 IP 대역대에 있는 컴퓨터에서 인터넷 브라우저창에 "find.synology.com"을 입력하여 설치되어 있는 내부 IP의 나스 장비를 찾습니다.
위와 같이 잠시 뒤, 동일한 내부 IP 대역대에 설치된 나스 장비를 자동으로 찾아주며, 다시설치 - 지금 설치를 클릭 시 DSM OS를 비롯한 내부 프로그램이 설치되고, 완료 후 약 10분간 시스템을 다시 시작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설치 후 최초 설정
설치 및 시스템 재시작이 모두 완료되면, 서버가 "연결된 내부아이피:5000" 번의 주소와 포트로 DSM의 최초 설정 페이지에 접속이 됩니다.
서버 이름과, 사용자 이름, 패스워드를 각각 입력해줍니다. 후에 설정하는 단계 중 하나인 DDNS 설정 시 동일한 DDNS를 이미 사용하는 유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중복을 고려하여 결정해줍니다.
다음을 누르게되면, 시놀로지 계정 및 QuickConnectID를 설정하는 창이 뜹니다. 이메일 주소와 패스워드 및 QuickConnectID를 각각 설정해줍니다. 기존의 Synology 계정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래의 라디오 박스를 클릭하여 해당 계정으로 QuickConnectID를 생성해줍니다.
생성 후, 다음을 누르게 되면, 위와 같이 "http://QuickConnect.to/설정한퀵커넥트ID" 로 생성된 퀵 커넥트 URL 정보가 뜹니다. 이 URL을 통해 브라우저에서 자신이 설치한 시놀로지 나스의 DSM에 직접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구매한 도메인을 통해 외부에서 접속될 수 있도록 설정할 예정이므로 큰 의미는 없습니다. 다음을 누릅니다.
다음을 누르게되면, 위와 같이 시놀로지에서 권장하는 패키지 설치 창이 뜨게 되는데요, 추후에 하나씩 수동으로 설치할 예정이므로, 이 부분은 "이 단계 건너뛰기"를 누릅니다.
위와 같이 간단한 설정을 마치고 나면, DSM 초기화면이 뜨게됩니다. 다양한 설치와 설정들을 GUI 방식으로 마우스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다 보니 편의성이 굉장히 큰 것 같습니다. 이 부분까지 따라오셨다면 기본 설치가 완료된 것입니다. 다음 단계로, 초기 설치 후의 기본 설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기 설치 후 기본설정 방법
지금부터는, 설치가 완료되고 난 뒤, DSM의 제어판을 통해 여러 가지 기본 설정들을 순차적으로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초기의 DSM화면에서 필요 없는 아이콘은 삭제해줍니다.
저는 위의 화면과 같이, 나스 설치 후 기본으로 표시되는 "도움말" 과 "패키지센터"를 바로가기 삭제한 상태입니다. 상단의 메뉴 버튼을 눌러 접근이 가능하므로, 화면상에서는 최소한의 아이콘만을 두었습니다. 자신의 취향껏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그러고 나서, 두 번째로, 상단 메뉴를 눌러 "저장소 관리자"에 들어갑니다.
위와 같이 "저장소관리자"에 들어가시면, 자신의 시놀로지 나스 서버에 설치된 하드디스크 정보가 나타나게 됩니다. 저의 경우 이미 4개의 하드디스크를 설치해놓은 상태이므로, 위와 같이 보이며, 최초 구입 후 설치하시는 분들이라면, 상단 "생성" 버튼을 눌러 설치된 디스크의 볼륨을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볼륨 4번을 제거하고 다시 설치해보겠습니다.
위와 같이 기존에 설치되어있는 볼륨이 있다면, 선택하고 상단의 "제거" 버튼을 클릭합니다. "볼륨의 모든 데이터가 삭제된다"는 메시지와 함께 DSM계정의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창이 뜨며, 패스워드 입력 후 제출버튼을 클릭 시 해당 볼륨은 최종적으로 삭제됩니다. 삭제가 완료되었다면, 다음으로 스토리지 풀 메뉴로 이동합니다.
나스에 설치된 디스크는 RAID 구성을 하실 수 있습니다. 스토리지 풀이란 이 RAID 구성된 디스크를 묶는 집합이라고 생각하지면 쉽게 이해가 되실것 같습니다. 저는 디스크를 각각 개별 스토리지 풀로 적용해주었으므로, 위와 같이 설치되어있는 총 4개의 디스크에 각각 스토리지 풀이 보입니다. 이 중에서 스토리지 풀 4번 또한 함께 제거를 해줍니다. 선택한 상태에서 상단의 제거 버튼을 클릭합니다.
위와 같이 볼륨삭제시와 마찬가지로 안내 메시지와 함께 DSM 계정의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창이 뜹니다. 설정된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최종 제출을 눌러 스토리지 풀을 삭제합니다. 모두 삭제되었다면, 이제 초기화된 4번째 디스크를 다시 재설정해보겠습니다.
상단의 생성버튼을 누르게 되면, 위와 같이 볼륨 생성 마법사가 뜹니다. 빠름(SHR)과 사용자 지정 모드가 있는데요, SHR모드의 경우, 보다 자동화된 RAID관리 모드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시놀로지 홈페이지에도 설명이 구체적으로 나와있으므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하단의 사용자 지정을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토리지 풀을 선택하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볼륨생성시 스토리지 풀을 먼저 생성하셔서 그 안에 볼륨을 구성하셔도 되고, 또는 볼륨을 먼저 생성하셔도 위와 같이 스토리지 풀 생성창이 뜨게 되므로 상관없습니다. "새로운 스토리지 풀 생성"을 클릭하고 다음을 누릅니다.
다음을 누르게되면 스토리지 풀 유형을 선택하는 창이 뜹니다. 단일 볼륨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보다 우수한 성능"을, 다중 볼륨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보다 높은 유연성"을 선택합니다. 저는 "보다 우수한 성능"을 선택했습니다. 다음을 누릅니다.
다음으로 스토리지 풀 속성 구성창이 뜹니다. 스토리지 풀 설명에는 임의의 문구를 넣어주셔도 되고, 공란으로 두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하단의 RAID 유형을 선택하는 셀렉트 박스가 있는데요, 여기서 설정할 RAID 유형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RAID 유형별 자세한 설명은 시놀로지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이 가능하므로, 링크로 대체합니다.
www.synology.com/ko-kr/support/RAID_calculator?hdds=16%20TBwww.synology.com/ko-kr/support/RAID_calculator?hdds=16%20TB
RAID Calculator | Synology Inc.
이 RAID유형에 대해 HDD가 충분치 않음. 더 많은 HDD를 끌어옵니다
www.synology.com
저는 1개의 디스크를 RAID 구성없이 기본으로 사용할 예정이므로 기본으로 두었습니다. 다음을 누릅니다.
다음을 누르게되면, 디스크를 초기화한다는 메시지가 뜨며, 드라이브 검사를 수행할지 하지 않을지를 선택하는 볼륨 생성 마법사가 뜨게 됩니다. 볼륨을 최초로 설정하시는 단계라면, 위의 "예"를 선택해주세요. 다만,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릴 수 있는 부분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대략 제 기준으로 3~4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아니 오를 선택하고 다음을 누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볼륨의 파일 시스템을 선택하는 창이 뜹니다. Btrfs 로 선택하게 되면 타 디스크와의 마이그레이션 시 호환성이나 디스크 I/O가 약간 더 느려질 수 있지만, 기타 스냅샷 및 고급 기능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ext4방식은 기존 Linux 운영체제에서 널리 사용되는 방식으로 호환성이 좋습니다만, 저는 기능 지원의 부분을 고려하여 Btrfs로 선택했습니다. 다음을 누릅니다.
위와 같이 볼륨할당량까지 모두 설정 후 완료를 하게 되면, 해당 스토리지 풀과 볼륨이 생성되며, 정상적으로 세팅이 되는 부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렇게 시놀로지 나스를 설치하고, 디스크를 세팅하는 부분까지 알아봤는데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위와 같이 세팅이 정상적으로 완료된 상태에서 웹 멀티 서버를 구성하기 위한 제어판의 설정을 순서대로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